날씨가 정말 좋네요. 조금은 뜨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늘에서는 선선하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.

 

주말에는 나들이로 잠시 근처 공원에 다녀왔는데 목티를 라운드로 짧은거 입었더니 목뒤는 살짝 붉게 타버렸네요. 뭐 많이 탄건 아니지만요. 붉게 달아오르면서 살짝 따가운 것이 햇볕이 많이 뜨거워 졌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 

딱 지난주 정도의 날씨만 계속되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그렇게 되는 것을 바라는 것은 너무 욕심이겠죠? ㅜㅜ ㅎ

 

 

5월이 되면 신기하게도 장미가 스멀스멀 꽃이 피면서 예쁜 장미공원이나 담벼락을 보여주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. 물론 그 이후에는 보란듯이 여름이 찾아오면서 사람들을 힘들게 하긴 하지만요.

 

장미꽃은 참 가시도 많고 꽃도 크고 해서 시원시원하니 예쁜 것 같아요. 요즘은 색깔도 많아서 꽃 선물할 때도 참 신기한 꽃들 많던데.. ㅎ

 

근래에는 장미꽃 말고 안개꽃처럼 수수한 꽃들로 선물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. 물론 아예 꽃을 선물하는 그런 것이 많이 줄어서 화훼상들은 울상이라지만 시대가 변하는 것을 어찌할 수는 없겠지요.

 

 

저는 1장만 사진찍은 줄 알았는데 2장이네요. 붉은 파라솔이라 그런지 붉은 장미꽃의 꽃잎이 훨씬 붉게 보입니다.

 

새록새록 올라오는 꽃봉오리도 참 예쁘네요.

 

꽃의 계절 5월까지는 참을 수 있을 것 같은 날씨인데요. 하아 앞으로올 6월부터 걱정이 앞섭니다. 제발 올 여름은 큰 무더위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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